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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국립안동대 등 국립대학 내 공공의대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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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국립안동대 등 국립대학 내 공공의대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열어

김형동, “의료취약계층 위한 국립대학 내 공공보건의료대학 필요 절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공공보건의료대학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안동대학교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재왕 전 경북의사회 회장, 유왕근 대구한의대 보건학부 교수, 이정현 의료연대 정책자문위원, 김호익 안동의료원 행정처장 등 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공공보건의료대학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서 김형동 의원이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동 의원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보건의료대학의 설립을 통해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경북도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으며 상급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인구 1천 명당 의사수도 전국에서 가장 적어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경북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살펴보고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해결방안으로 국립대인 안동대학교의 입학정원 100명 규모의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수련병원으로 도청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안동대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은 “감염병(COVID19 등) 및 인구 고령화 진전 등 수요환경의 변화에 따라 취약한 공공의료의 개선과 보건의료체계의 불형평 해결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은 “올해 1월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시행을 통해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진논의가 지연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실질적인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의료 취약지역에 의대 신설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동 의원은 “현재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중보건위기 대응·대비 체계를 완비하기 위해서는 의료취약지 등에서 안정적으로 공공보건의료에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취약분야·계층·지역 등의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전문성 향상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권역별 국립대학내 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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