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전국 관광업계가 울상인 가운데 중소여행사를 중심으로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1만여 회원들이 자구책을 위해 뭉치면서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를 창립했다.
지난 11월 18일 순천시관광협회 주관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협회를 창립한 중소여행사연합회는 현재의 어려운 업계 현황을 돌파하기 위해 다각적인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초대 부회장에 취임한 오광묵(상사·남제·도사) 순천시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여행시장의 다변화와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전국의 중소여행사들이 함께 하는 공동 플랫폼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에 지역위원회를 갖추고 1만여 회원사가 참여한 전국구 연합회로 출발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한 “연합회의 출범은 대형 여행사에 비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여행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회원사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수익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을 잘 알고 있는 강점을 이용한 작지만 특화된 여행사를 키워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오광묵 의원은 “국내외 여행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객들의 요구에 특화된 강한 중소여행사의 육성은 시대적 여행 트렌드에 꼭 필요한 일이다”며 “이번에 창립된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가 침체된 국내외 여행 관광업의 활력소가 되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국내 관광업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순천시 상사면·남제동·도사동 지역구에서 당선된 오광묵 의원은 20여 년을 여행업에 종사한 자타가 인정하는 베테랑 문화관광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에서 문화경제위원회 위원과 순천만관광벨트활성화연구회 회장으로서 순천만을 중심으로 하는 전남동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정책개발과 관광정책에 전문가다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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