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 마산회원구 구암서2길 70에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된 ‘구암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원시의 구암스포츠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협약식,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협동조합은 헬스장 및 마을카페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하여 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마을 활성화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남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지역을 5년간 총 210억을 들여 ‘구암스포츠센터’,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現 구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거점형 실버복지관인 ‘구암60+’를 건립하는 것이다.
쇠퇴한 도시의 주거환경개선을 개선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재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거점시설인 구암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633㎡(약 190평)으로 1, 2층 헬스장은 24종 35개 헬스기구가 들어서 있다.
3층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카페로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다.
준공 이후 주민스스로 구성원이 된 ‘구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운영·관리하여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마을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구암2동에서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도 열렸다.
주택밀집지역으로 대표되는 마산회원구 구암2동 주차난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혼잡한 골목에서 이웃과의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구암2동 공영주차장 주변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택지 주민들이 주차문제로 오랫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7필지의 건물을 철거하고 바닥면적 878.7㎡, 2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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