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태백시 도시브랜드 이미지와 관련한 시정 슬로건인 ‘소통과 화합·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한영 태백시의회 의원은 10일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예결위에서 “최근 시가지에 게시된 도시브랜드 이미지 현수막 내용이 ‘소통과 화합의 도시’는 지역특성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태백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로의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총무과 예산심의와 관련해 “금전적인 자녀돌봄 지원은 부모들이 체감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이날 위원회실에서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를 열어 소통감사담당관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총무과 등 3개 부서 및 8개동에 대한 2022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김길동 의원은 “자율방범대 사무실 등 일부 신축 예정인 사업에 대해 사업 초기부터 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관호 의원은 동 예산심의와 관련 “문곡동과 소도동이 통합되면서 문곡동 일부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소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최근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과 코디들이 사직을 했는데 급여 등이 적정하게 지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검토해 달라”며 “소통감사담당관실은 대민홍보 부서인 만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창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총무과 예산심의와 관련 “일부 사업소의 경우 사무실 여건이 상당히 안 좋다”며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 조성과 총무과 직원들의 근태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