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기도 내 환경기업 15곳이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모두 15개사다. 신규지정은 △㈜퓨리움 △㈜애니텍 △㈜다원산업 △브로윈㈜ △센서로닉 △우림바이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바이오세라 △이엘피 △토탈리빙 주식회사 등 10개사며, 재지정은 △보국엔지니어링㈜ △㈜청우씨엔티 △크린에어테크㈜ △에어코리아㈜ △삼구화학공업㈜ 등 5개사다.
도는 이들 유망환경기업에 내년부터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 등 연간 최대 500만원과 도·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약 1만5000여 개사에 달하는 경기도 환경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영세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유망환경기업 지원 사업이 우수 환경기업을 글로벌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96곳에 약 1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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