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0일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고려대, 국민대, 동서울대,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에너지공대, 호서대, 홍익대 등 전국 14개 대학과 전력계통 전문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EMS 플랫폼 산학 공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MS 플랫폼 산학 공유’는 전력거래소가 현재 전국 전력계통운영에 활용하고 있는 EMS(전력계통운영시스템)와 유사한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대학에서 전력계통 이론교육과 병행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교육용 시뮬레이터는 EMS 핵심기능(자동발전제어, 전력계통해석 등)의 실습을 지원하며 대학별 교육여건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 커리큘럼과 실습교안이 함께 제공된다.
본 협약은 실제 전력계통운영 현장에 적용되는 요소기술의 학습을 통해 전력계통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전력거래소는 내년 4월까지 해당 플랫폼을 개발완료하고 협약대학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학계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EMS 플랫폼 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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