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발급된다.
외교부는 지난달 5일께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
경남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바뀐 차세대 전자여권은 현행 녹색에서 남색으로 표지 색상이 변경되고 사증 면수는 24면이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한 개인정보면은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을 사용해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 세부내용은 레이저로 새긴다. 또한 사증면에는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이 새겨진다.
특히 민원인이 별도 신청 시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 표기가 가능하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 가능하다. 발급 수수료는 현행과 같다.재 발급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여권 신청자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주소지 여권민원실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차세대 여권에 대한 관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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