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차석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능인고등학교 3학년 조진혁 학생이다.
10일 능인고 등에 따르면 조 군은 이번 수능시험 국어 과목에서 한문제 틀려 300점 만점에 298점을 받았다. 기존처럼 자연계열만 따졌을 때는 전국 수석이다.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가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영역 만점자는 인문계열 수도권 한 고교 출신 졸업생 1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진혁 능인고등학교 학생은 "교내 행사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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