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청장 송상락)은 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광양만권 투자환경 홍보 및 중화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강소성 무석시와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는 광양경제청과 중국 최대 로펌인 잉커법무법인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강소성 무석시에서 제조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이모빌리티, 전동기 분야 등의 중국 제조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 세풍산단 항만배후부지와 하동 대송산단 외국인투자 예정지역 및 중국 제조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기업대표들은 향후 해외 투자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광양경제청에서는 광양만권에서 제조 후 한국의 FTA(자유무역협정)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와 유럽에 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중국 기업인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해소, 투자 입지로서의 광양만권 이점, 한국의 FTA 플랫폼과 한국산 프리미엄을 활용한 중국기업의 성공사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광양경제청 투자유치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병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광양만권 투자환경을 홍보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 등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코로나 종식 후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향후에도 광양만권에 적합한 해외 지역과 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온-오프라인 해외 투자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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