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보건소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영월군은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야별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순흠 영월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건강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목표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건강관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참여자의 과반 이상이 건강 위험요인이 개선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받고 싶은 주민은 영월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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