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올 초부터 진행된 옛 수협 앞 교량 설치와 포항중학교 앞 우수관로 설치 등 1차분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당초예산 68억 원에서 도비 포함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연말 2차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404억 원(도비245, 시비149, 특교 10)을 투입해 오는 2023년 8월까지 우현 도시숲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동빈내항까지 0.9km의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생태하천 조성으로 자연친화형 도시공간을 창출해 구도심 활성화와 시민 친수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이자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포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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