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국내 유입 후 전국적으로 8일 0시 기준 일일 최다 71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에서도 일일 최다 확인자인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군에서 발생한 이번 최다 확진 사태는 요양 시설 관계자 14명, 어린이집 관련자 12명, 청소년 보호시설 관련자 3명, 기타 11명 등으로 총 40명으로 밝혀졌다.
기타 확진자는 장례식, 김장 모임, 수도권 방문자, 타지역 확진 접촉자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최다 집단 확진자 사태는 지난달 말 목욕탕발 집단 확진 사태 이후, 발생한 집단 발생으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확진자 방문지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성 군민 정 모 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거 같다"면서 "더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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