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이용 홍보에 나섰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국토부에서 추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시민안전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구축’을 부재로 응모해 올해 3월 4일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설치가 완료돼 운영 중이다.
‘시민안전 스마트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폴’ 사업은 전국 90개 지자체에서 응모해 태백시를 비롯한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강원도 최초로 시민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편히 쉴 수 있고 시정정보와 버스정보 등 다양한 편의기능 제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17곳과 최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폴 2곳에 설치해 각종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설계됐으며 설계기준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버스승강장(기본기능: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버스정보알림시스템) 1곳당 약 8400만 원(시설비 별도)을 기초로 조성됐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 7500만 원으로 추진했으며 스마트버스정류장에는 국토부 기본기능 외 추가로 대기질 측정기 3곳, 실내외 CCTV 48대(외부32, 내부 16), 비상벨 18개(스마트폴 1개 포함)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실내외 사이니지(날씨정보, 시정정보안내) 19개, 제어기 19개, 무정차 통과방지 시스템 17개, 스마트의자 34개, 음악 방송 17개, 시내버스 정보알림단말기 25개, 측면자동도어 7개, 지능형선별관제 S/W 1식, 통합 운영프로그램 1식 등을 개발해 태백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승강장 기준단가(1곳당 8400만 원)보다 저렴한 1개소당 7800만 원에 설계됐으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많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 및 조기집행 등을 위해 긴급입찰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업무처리 절차 지연과 국토부 사업위치 변경에 따른 협의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로 버스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타 지자체 대비 최소비용 설계로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정류장을 지원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시민안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는 물론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추진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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