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배려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선진 교통정책을 매우 잘 추진한 우수지자체로 전북 임실군이 뽑혔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실시하는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군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5개 그룹 중 가장 많은 E그룹인 군 단위 지자체 77개에 속하며, 총점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 같은 높은 평가 뒤에서 주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발굴은 물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군은 전북 동부 산간 지역으로 지리적・지역적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교통약자 및 소외지역 교통편의 증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맞춤형 시책,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 등 대중교통 행정서비스 향상 및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펼쳐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161개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추진되었으며 대중교통 발전 및 향상을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행정과 정책지원 등 19개 평가지표와 51개 평가내용으로 지난 7월에서 11월까지 서면 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로얄호텔서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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