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푸른미래관'의 입사생 선발 항목 중 소득평가 기준이 기존 건강보험료 납부액(부모)에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 구간으로 변경된다.
경기도는 도 출신 대학생의 서울·경기 대학 재학생에게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푸른미래관이 내년 10일부터 21일까지 2022학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푸른미래관 지원 자격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2021월 12월 7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경기도에 거주했으며, 서울시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신입생 포함)이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경기푸른미래관'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도는 이번 접수부터 주요 심사 기준인 소득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 산정기준을 부모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에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 구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급여 기준인 건강보험료보다는 전반적인 재산을 평가하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이 더 소득평가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접수기간에 맞춰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서둘러 한국장학재단에 구간심사 신청(약 6주 소요)를 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가장 높은 소득 구간인 10구간으로 평가된다.
푸른미래관은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394(쌍문1동)에 위치해 있다. 2인 1실용 185실과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재사생들의 자율활동 지원 등 각종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 재정 지원으로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에 1일 3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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