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을 돌파했다.
8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군산의 누적 확진자가 총 1002명으로 집계됐다.
군산 1000번(전북 687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군산은 전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됐다.
군산이 확진자 900명을 넘어선지는 지난달 29일로, 불과 8일 만에 확진자 100명이 더해졌다.
11월 중후반까지 하더라도 군산은 익산에 이어 세 번째 지역이었지만, 최근 들어 익산을 따라 잡았다.
확진자 순위가 익산과 뒤바뀐 것은 지난달 30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익산을 추월했다.
이는 군산경로당과 군산의원에서 각각 누적 15명과 10명 씩의 집단감염군이 나오면서다.
한편 익산의 누적 확진자는 9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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