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에서 ‘에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줍깅 캠페인’을 6일 개최했다.
줍깅 캠페인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인원으로 제한하고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립공원 야외에서 진행했다.
6일부터 10일은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해야하는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정했다.
공단은 이를 맞이해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함께하고자 ‘국립공원 둘레길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이킹 아티스트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김강은 클린하이커스 대표와 청년들이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해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이란 주제로 ‘정크아트’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사회에서 국립공원의 역할에 대해 청년세대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9월 ‘2030 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이후, 생활 실천 문화를 앞장서서 확산하기 위해 이번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에 전국의 사무소와 함께 전 직원의 실천을 서약한다.
아울러 6~12일까지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의 주제로 탄소중립 4행시 이벤트를 국립공원공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한다.
송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문화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공단은 우리나라 핵심 자연생태계이자 우수한 탄소저장고인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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