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지난 1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북 글로벌 위크’를 열어 2일 ‘세계시민교육의 날’, 3일‘재외한국학교 독도알리기의 날’, 4일 ‘업무 담당자 현장 연수’, 6일 ‘해외 학교와 수업 교류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위크는 다양한 문화 공유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 증대의 폭을 넓히고 상호 공존의식을 높이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실천적 방향을 찾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진행은 현장, 유튜브, 줌, 게더타운 등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행사에서 한・일 농악 합주, 한・중 민요 합창, 해외 17개 지역의 교류 학교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 등이 눈길을 끌었다.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일~3일은 메인 행사장에서 세계 문화 체험과 세계시민교육 및 국제교류 결과물 전시가 상설로 운영됐다.
또,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판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체험과 관람도 동시에 진행됐다. 세계 문화체험 부스는 금오공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유학생들이 각자의 나라문화를 소개했고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등 유관기관들도 함께했다.
2일 ‘세계시민교육의 날’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실천적 방향을 찾기 위해 현장과 유튜브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블렌디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3일 ‘재외한국학교 독도 알리기의 날’과 4일에는 ‘업무 담당자 현장 연수’가 진행됐다.
6일 메타버스로 진행된 ‘해외 학교와 수업 교류의 날’에는 7개교가 참가해 각각 다른 주제로 교류중인 대만, 호주,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학생들과 국제교류 과제를 보여줬다.
정인보 연구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내년에도 국제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사업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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