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격리 중이며, 감염 의심자 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은 나이지리아 체류 후 지난 달 23일 입국, 이튿날인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택치료 중에 이달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현재 격리 중이다. 또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은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도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토록 했다.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를 실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한다.
류 국장은 “경기도는 역학조사 강화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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