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연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 특별방역대책 시행한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이후 7일(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 6349건 검사 결과 확진자 72명(병원 및 치료센터 이송 33명, 재택 치료 27명, 신규 확진 후 대기 12명)이며, 약 300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울진군은 확산세가 이어지자 예정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 관광지 등 취약시설에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확산에 집중 대응하고, 다음 달 2일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행된 특별방 역대책은 사적 모임을 최대 8명까지 허용(식당, 카페 이용 시 접종이 완료 자는 최대 1명 가능), 방역 패스 의무화 시설 운영(유흥시설, 노래·코인 연습장, 목욕탕, 영화관 등)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이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확진자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불안과 초조함에 당황 하기보다는 원칙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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