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 뉴딜 300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어촌‧어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한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영덕군은 고래불 권역(대진 1항‧병곡항)에 내년부터 3년간 국비 77억 원을 포함한 총 1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인 방파제 및 물양장 보강 등 어촌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또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및 해양레저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레저 교육지원센터, 부유식 플랫폼, 해남 먹거리 센터 등 어촌경제 활성화 사업과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석리항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 원을 확보한 후 2020년 부흥항·백석항 152억 원, 2021년 사진3항 7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내년도 사업으로 확보한 이번 예산은 전국 187개소가 신청, 3.7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개소에 선정돼 110억 원을 추가해 지금까지 총 5개소에서 444억 원을 확보했다.
영덕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본 계획을 수립 후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지역 발전에 목말라 있는 어촌‧어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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