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 개별공시지가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개별공시지가 분야에서 3년 연속 입상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2일 시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발표대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맞춘 ‘개별공시지가 제도 개선 및 현실화율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양시는 그동안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토지 특성 조사, 개별부동산 간 특성 일치 방안, 공시가격의 현실화율 제고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연구해 지가의 균형 유지와 적정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시·군간 업무 교류와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감정평가사의 특강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 방안·제도의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데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확보에 관한 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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