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민예총 삼척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삼척민족예술제’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강원민예총 삼척지부의 9개 분과가 참여하며 각 분과의 특색과 삼척의 역사·색채를 나타내는 행사로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용·국악·연극·연예·음악 분과 등 총 5개의 분과가 함께하는 융복합극 ‘그. 때. 그. 날.’의 공연은 삼척의 역사적 스토리를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로 7일과 8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또한, 무용·음악·연극·국악·공예분과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제2연습실에서 상모돌리기, 강강수월래, 그림자 인형극 공연, 미니병풍 및 사자 탈 색칠하기, 금관악기체험 등 각기 다른 체험교실을 일자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연극·공예·미술 분과가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밤섬의 사계, 종이·섬유·조명 공예, 인형 등 작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출입 시 접종완료 및 PCR 음성 확인을 하는 등 지난 6일부터 조정된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삼척민족예술제가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지역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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