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위한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카자흐스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가 8일~9일 이틀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 영통구 이의동 소재)에서 열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20개 사가 카자흐스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를 통해 현지의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하는 등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원활한 상담과 계약체결을 돕기 위해 카자흐스탄어 통역도 지원된다.
최영성 도 보건의료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고려해 내년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대면·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도내 의료 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카자흐스탄 내 의료기기 수입대상국 5위(2019년 기준)로 디자인 및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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