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6일 시민홀에서 탄소중립마을 구 추진협의회 발대식과 함께 2050탄소중립 실천 선언에 이어 시민실천 특강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전국에서 최초로 마을단위의 탄소중립 추진협의회가 출범하는 행사였다.
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은 “탄소중립마을은 전국 최초로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이다.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시 소재 55개 전 읍·면·동에 탄소중립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 추진협의회 위원 7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시대 마을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특강과 탄소중립 사례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마을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5개구 추진협의회는 2050 탄소중립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2030 기후환경도시 창원’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실천을 선언했다.
선언문에서는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교통 실천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물을 소비하는 주체라는 것을 알고 물의 선순환과 깨끗한 물관리로 맑은 하천과 바다를 가꾸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도심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이 살아 있는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자원의 분리배출과 재순환 실천에 함께 노력하며 도심열섬 온화와 탄소 흡수량을 높이기 위해 우리 집, 우리 가게부터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 심기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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