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백강훈 의원(흥해)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8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류득곤 서장)는 6일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진 80대 남성의 생명을 살린 백강훈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백 의원은 지난달 17일 포항 북구 청하면의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진 80대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백강훈 의원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며 “당시 누가 목격했더라도 그랬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강훈 의원은 지난 2016년에도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쓰러진 80대를 발견하고 심폐 소생해 의식을 회복시킨 후 119구급대에 후송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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