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 '오산 원동 상점가' 활성화 추진
경기 오산시는 3일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오산 원동 상점가'의 노후 상점가 활성화사업을 기념해 ‘오산 원동 상점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동 상인회와 오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단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사업성과 공유 및 비전 선포를, 2부에서는 경품 이벤트 및 추진 성과 관람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20년 이상 오래된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원동 상점가가 선정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행사에서 원동 상인회 권구성 회장은 △원동 상점가 도로환경 개선사업 △상점가 BI 개발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제이벤트 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상점가를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상점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오산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오산 원동 상점가와 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발표평가 및 시상식 개최
경기 오산시는 3일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2021 오산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 공공데이터나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20개 작품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각각 △최우수상 ‘영유아보육 가구 대상 어린이집 추천 서비스’를 발표한 강홍지주 팀 △우수상 ‘오산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천 로드 선정’을 발표한 오감만족팀 △장려상 ‘오산시 교통 주차문제 해결 방안제시’를 발표한 Awesome Live팀 △장려상 ‘오산시 학령인구 유출에 대한 해석 및 고찰’을 발표한 APPA 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 및 보완해 향후 오산시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을 개선해 나간다.
서정욱 정보통신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수상한 작품을 보완해 데이터 기반행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