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진보적 사회단체들은 6일 국가책임 돌봄과 국가책임 농정, 노점생존권 보호 등 민생3법 제정을 위한 10만 국민동의 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당 전북도당을 비롯한 전농 전북도연맹, 전여농 전북도연합, 공공연대노조 전북본부, 전국학비노조 전북지부 등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민생을 위해 정치권이 적극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무 때문에 '돌봄'의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면서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돌봄 시스템으로는 누구나 돌봄 앞에 불평등하며 돌봄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기후위기의 피해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농민들과 유동 인구가 줄면서 거리의 노점상이 밀려나고 쫓겨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단체는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과 식량안보, 노점상 보호는 필수"라며 "돌봄 노동자와 농민, 노점상이 직접 나서서 코로나 19 민생3법 10만 국민동의 청원 운동에 돌입해 제조덕 장치를 법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이 달 말까지 한 달간 국민청원에 나서 모두에게 평등한 국가책임 돌봄과 농민 권리가 보장되는 국가책임의 농정, 노점상도 불법이 아닌 '직업'으로 인정받는 노점상 생존권을 실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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