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년 상반기 직업 일자리 사업에 160명을 선발한다.
삼척시는 6일 사업비 12억 8700만 원을 투입해 행복일자리와 지역방역일자리 등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행복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의 실업·복지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행복일자리 사업 90명(청년12, 일반78),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70명(일반70)을 각각 모집할 방침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청년 만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이하로 삼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미취업자이다.
희망자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의 경우 오는 29일, 행복일자리사업은 내년 1월 12일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4개월 간 선별진료소 지원 및 생활 방역에, 행복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5개월 간 공공기관 서비스 지원과 안전지킴이, 환경정비 등에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 일자리 경제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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