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6일 오전 8시 30분께 남구 연일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6층 건물 중 2층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유독 가스가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0여대와 30여 명을 투입, 인명구조에 나섰다.
인명구조에 나선 119대원들은 4~6층에 머물고 있던 주민 6명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된 구조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5일 오후 5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주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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