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의 꿈인 경남 거제~통영~고성~진주~합천~김천으로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비 957억 원 확보됐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5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산이 반영돼 기본과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는 현재 남부내륙철도의 역사와 노선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의 최종단계인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남해안과 수도권을 2시간대로 이어줄 교통혁신 노선인 남부내륙철도는 총 173.3㎞로 경남도민들에게 이동시간과 운임비용 절감 등의 공간적·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주요내용은 진주의 기존 역사 활용과 합천·고성·통영·거제의 역사 신설이다.
윤인국 도 미래전략국장은 "남부내륙철도가 서부경남뿐 아니라 경남도민 전체의 50년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위해 사업계획 내용이 원안대로 반영되고 총사업비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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