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우수·지난해 장려 이어 올해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1억 원 확보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우수, 지난해 장려에 이어 올해도 A그룹(인구 55만명 이상)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도내 각 지자체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A~C)으로 나눠 생활 쓰레기 발생량과 각 지역의 쓰레기 감량 정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외국인들의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종량제봉투에 영어, 중국어, 픽토그램을 표기한 것과 △종량제봉투 무게 제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점검 △민간단체 환경정화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및 매달 10, 20, 30일마다 시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원-제로 데이’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공직자들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 선정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들을 '용인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성장성과 수익성, 생산성을 비롯해 직원복지나 근로환경, 국내·외 기술 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기업유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두원메디텍 △디케이엘㈜ △㈜백산엘앤티 △㈜세민기공 △㈜세홍 △㈜아이팩피앤디 △㈜에이치티 △㈜엠투엔 △㈜티앤엘 △㈜한도스페이스 등 10곳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으며, 추후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시가 진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어 취업박람회 개최시 우선 참여권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우수한 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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