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씨름부가 2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16개 팀 18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남대는 최원준(체육교육과 4)·왕덕현(체육교육과 4)·김종선(체육교육과 3)·임상빈(체육교육과 2)·김혜민(체육교육과 2)·윤희준(체육교육과 1)·조민성(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출전했다.
16강에서 경기대를 4대1로, 8강에서 동아대를 4대2로, 4강에서 용인대를 4대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대는 호원대학교와 맞붙은 결승에서 뒤집기, 밀어치기, 잡채기, 안다리, 들배지기 등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스코어 4대 0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 단체전과 3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3일 열린 대회 개인전에서 용사급에 출전한 왕덕현 선수와 청장급에 출전한 조민성 선수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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