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공공하수도시설 운영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6곳 공공하수처리장의 신설·개량 완료 성과 등

강원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가 공공하수도 시설 운영평가에서 2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월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 자원인 맑은 동강과 서강을 품고 있는 영월군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하수처리 및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영월하수처리장을 비롯한 26곳 공공하수처리장을 신설과 개량을 완료했다.

▲전국관광사진공모전 금상 작품인 겨울 섶다리 야경. ⓒ영월군

또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방류하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하고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 공공하수도 사업 국비지원 신청결과 하수처리구역확장(예밀1리) 및 하수처리장증설(옥동,연당)사업이 확정됐으며 내년에 설계 착수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의견 및 지역여건을 적극 반영한 ‘영월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에 승인신청을 했으며 하수처리구역 확대 계획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하수도시설을 확충을 방침이다.

군은 이같이 하수도시설 확충 및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한 결과 환경부에서 실시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증액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으로 군민들의 삶을 한층 더 쾌적하게 하고 대표적인 귀농, 귀촌 1번지와 청정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