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출신 김현환 문체부 기조실장이 3일 1차관으로 승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2차관에는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을 이동시켰다.
김현환 문체부 1차관은 순천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싸이타마대에서 정책학 석사, 경희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외교부 주일한국대사관 문화원장을 거친 뒤 문체부로 이동, 관광정책국장과 콘텐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 역량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박 수석은 청와대 인사발표에서 김 차관에 대해 “‘문화로 되찾는 국민일상, 문화로 커지는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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