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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순천, 최고 ‘맛’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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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순천, 최고 ‘맛’집 선정

‘고수맛집’ 대상-부처리호수, ‘누들맛집’ 대상-다락카레호수공원점

대한민국 생태수도답게 갈대로 유명한 ‘순천만’과 유네스코에 선정된 ‘갯벌’이 아름다운 전남 순천시가 음식으로도 그 진가를 알리고 나아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하여 ‘맛’집 10곳을 선정했다.

순천시가 이번에 선정한 10곳의 ‘맛’집은 일반요리부문 ‘고수맛집’과 면요리부문 ‘누들맛집’ 두 개 분야로 나눠 순천시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진행했으며 올해가 벌써 6회째다.

▲순천미식대첩에서 '고수맛집' 대상에 선정된 '부처리호수' 입구 ⓒ양준석 기자

6일간 진행된 전문가 현장평가와 관광객·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고수맛집에는 ‘부처리호수의 미나리차돌박이한상’이, 누들맛집에는 ‘다락카레호수공원점의 알새우카레우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분야별 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을 선발하여 총 10곳의 음식점을 맛집으로 선정해 순천시장상과 순천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외에 입선음식점 13곳(고수맛집 10, 누들맛집 3)에도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장상을 수여했다.

순천시는 미식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음식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2018년부터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하여 ▲한정식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7개 부문 76곳의 맛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미식대첩 선정업소를 대상으로 ‘맛집현판’ 게시와 상차림·마인드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맛과 서비스를 갖춘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순천의 맛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음식관광 상품발굴은 물론 지역 외식업체 경쟁력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고수맛집’은 대상 <부처리호수-미나리차돌박이한상>, 최우수상 <박구윤회관-꼬막정식>, 우수상 <맛꾼-코다리조림>, 특별상 <산들바람-옹심이들깨수제비>, 특별상 <역전아구찜-아구뽈찜>이다.

‘누들맛집’에는 대상 <다락카레호수공원-알새우카레우동>, 최우수상 <황금팥죽-팥칼국수>, 우수상 <살락스-꽃게탕로제파스타>, 특별상 <아랫장구포국수-꼬막비빔국수>, 특별상 <옥리단국수-비빔국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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