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합덕읍 소재의 A 목욕장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2일 "고령층과 학생층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5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오늘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병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에서도 지난 일주일간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다"면서 "특히 지난 11월27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A 목욕장발 집단 감염사태가 어제 7명에 이어 오늘 3명까지 총 19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16개교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1월에는 B 요양원에서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며 "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지만 시민 여러분들도 자율책임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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