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장학재단과 2일 원주 공단 본부에서 강원지역 보건의료·사회복지계열 전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강원지역의 보건의료 인력과 사회복지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16일 한국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공단과 재단은 장학금을 신청한 9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최종 2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1인당 400만원의 생활비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지역의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힘든 상황에도 미래를 꿈꾸는 강원지역 보건·복지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