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금 인상 등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2차 총파업에 나섰지만, 급식 및 돌봄교실은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은 전체 3만7357명 중 6%인 21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 진행된 1차 총파업 참여율 20%(7459명) 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직종별 파업 참여율은 △학교급식 종사자 1만5527명 중 1564명(10%)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657명 중 106명(6%) △특수교육지도사 1138명 중 59명(5%) △초등보육전담사 2972명 중 53명(2%) △그 외 교육공무직원 1만6063명 중 333명(2%) 등이었다.
이처럼 저조한 참여율에 따라 사전에 우려됐던 급식 및 돌봄교실 등의 운영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실제 이날 총파업으로 인해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은 학교는 2616개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운데 308개 교에 불과했으며, 이 중 288개 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20개 교는 하교시간을 앞당겨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
초등돌봄교실은 전체 1327개 교 2963개 교실 중 1%인 37개 교실이 운영되지 못했고, 유치원 방과후 교실(돌봄 포함)도 1243개 원 중 0.8%인 11곳에서만 차질을 빚었다.
한편, 이날 2차 총파업에 나선 공공운수노조와 전국교육공무집본부 및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1월 23일 조속한 교섭 타결을 위해 교육감들에게 대폭 수정안을 전격 제시했고, 교육감 직접교섭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다음 날 시도교육감 총회에서 교육감들은 사측 교섭단에 또다시 결정을 위임하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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