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코로나19' 일시격리 상태에서 해제됐다.
2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시장실에서 확진자가 포함된 보훈요양원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한 김승수 시장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일시 격리에서 풀려난다.
확진자 접촉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검사와 함께 자택에 격리되면서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출근하지 않았던 그는 3일 업무에 정상 복귀하게 된다.
또 그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시청 공무원 4명도 업무에 복귀한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했던 나머지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수동감시를 받게 된다.
김 시장 등은 전날 30~40분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에 2m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하루 동안 격리에 들어갔던 김 시장은 도내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권익현 부안군수의 자가격리에 이어 두 번째 격리 단체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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