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이후 신규 확진 발생 최고치를 기록했던 11월이 끝나고 12월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광주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2월의 첫 날 광주지역은 39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16명, 광산구 11명, 서구 5명, 남구 4명, 북구 3명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광주는 총 6353명의 확진자를 기록했고 현재 425명이 치료 중이다.
월요일이었던 29일 1명을 제외하고 이 주 내 해외감염은 없었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일상생활이 회복된 이후 감염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초·중·고 학교에서의 감염도 꾸준히 발생해 방역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부모 A 씨는 “학교에서 확진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거리두기 시절에는 아이들이라도 집에 있어서 걱정이 없었지만 등교를 시켜야 하니 늘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 공통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똑같이 가고 있다”라며 “지자체에서는 강화 단계만 정할 수 있고 그 외 지침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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