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 기준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품질기준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품질기준서 발간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품위기준(농산물의 크기와 모양, 빛깔, 당도 등 품종 고유의 특성을 통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기준)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품질기준서에는 시기별로 학교에 공급되는 도내 대표 친환경 농산물의 산지정보 소개, 품목별 검수·검품 세부기준, 영양정보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엽채류(葉菜類)(19) △과채류(果菜類)(11) △근채류(根菜類)(5) △과일류(9) △감자, 고구마 등 서류, 버섯류 등 기타품목(8) 총 52개 품목의 품질 기준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책자 발간은 도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영양교사와 영양사, 친환경 생산농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도와 도 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한 '친환경 학교급식 품질기준 정립 특별전략팀(TFT)'이 맡았다.
이 책자는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 학교와 초·중·고·특수학교 1400여 곳, 친환경 생산농가 1100여 곳 등에 보급된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학교급식 품질기준서 발간이 안전하고 품질 우수한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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