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021년 민방위 유공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높은 민방위 교육 이수율을 기록했음은 물론 재난 예방·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민방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됐다.
군은 민방위 편성 지침에 의거 민방위대를 철저히 정비·관리해 왔다. 또한 각종 민방위사태, 재난 발생에 대비해 각종 민방위 장비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민방위 대원들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차량지원과 자원봉사로 원활한 백신접종을 도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
군 주부민방위 기동대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설치된 ‘골목길 안심소화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난 2월 남해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지원으로 군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 표창은 남해군 행정에서만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군을 위해 힘쓰는 민방위 대원과 기동대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2021년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지자체’에 선발돼 제2작전사령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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