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표 겨울철 과채 딸기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성 딸기는 당도가 높고 단단한 식감을 지녔다.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며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보통 딸기는 12월 초 출하를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이 이어지지만 올해에는 가을철 고온 날씨가 지속되면서 출하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판매가격은 크기, 상품성 등에 따라 1kg 기준 1~3만 원선으로 남면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생산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장성군에서는 진원면, 황룡면, 남면 등에서 210농가가 85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제철을 맞은 장성 딸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 꽃눈분화검사 ▲생산시설현대화 ▲하우스 부대시설지원 ▲고온예방 딸기육묘 시스템 모델 개발 ▲시설원예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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