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소방서(서장 남종훈)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주관 생명존중 대상에 김광규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생명존중 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사회 영웅을 발굴하고 사례를 알려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광규 소방장은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12년 간 각종 재난현장(고성·망상 대형산불, 강릉과학단지 수소폭발, 춘천 의암호 현장 등)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2020년 11월 1일 새벽 6시께 동해시 모고등학교 운동장에 갑자기 쓰러진 60대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인 시민을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김광규 소방장은 “구조대원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남종훈 소방서장 이하 모든 직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