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역경제와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2021년 청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 마지막 교육과정과 함께 수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청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1단계 특강 프로그램, 2단계 양성 아카데미, 3단계 기획 프로젝트로 나누어 단계별로 운영했다.
1단계 ‘특강 프로그램’은 다양한 청년 기획 사례를 탐구하기 위해 성공한 청년 기획자들의 특강을 운영했고 2단계 ‘양성 아카데미’는 사업을 실행을 위한 기획서 작성과 설계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운영한 3단계 ‘기획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팀별로 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기획해보는 모의 창업 해커톤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5인 1팀으로 총 4개팀,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해커톤 운영 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획 능력 배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팀마다 전문인력을 1명씩 투입했다.
청년들의 참여에 의의를 둔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한 팀들의 순위를 매기지 않고 심사위원들에 의한 평가보다 발표 후 각 팀마다 자유로운 피드백 시간을 가지고 질의응답을 통해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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