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수 지자체 선정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청소행정 평가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4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량 우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 지표를 평가했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점검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실적 △무단투기 처리를 위한 기동처리반 운영 △쓰레기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홍보 등 모든 정량평가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감량과 관련한 시·군 우수시책 정성평가에서는 △공무원이 쓰레기 감량에 솔선수범 할 수 있는‘공직자 생활쓰레기 감량 온라인 교육’ △투명페트병 재활용 확대를 위한 ‘6개동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사업’ △주요 상가지역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취약지역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환경미화원 홍보 사업’ 등 차별화된 시책이 주목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시가 추진하는 최고의 경관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깨끗한 오산, 경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오산시는 지난 30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초미세먼지의 수용모델 결과 오산시의 미세먼지 기여도는 △2차 황산염 △토양 △생물성연소 △2차 질산염 △오일연소 △석탄연소 순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돼, 1차 배출원의 직접적인 입자상 물질의 영향보다는 2차 오염원인 가스상 물질의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부서별 역할과 추진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태희 오산시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을 수행하며 착수, 중간,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오산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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