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근기 군수와 졸업생 등 3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2011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역특화작목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15개 과정 5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9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시설원예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총 24회 10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심도 있는 이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및 관내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이 실시됐다.
특히 시설원예전문가반의 경우 곡성군 시설원예 주요 작목인 멜론, 딸기 전문농업인 양성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추억영상 감상과 학사 운영 경과보고, 교육기간 동안 학사운영 및 자치활동에 기여한 학업우수자와 공로자 5명 시상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인 유근기 군수는 “바쁜 영농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신 만큼 우리 군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명품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2022년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곡성명품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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