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내년에는 코로나19에서 완전한 일상을 회복해 일등경제 충북을 완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0일 열린 제39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내년에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및 코로나19 피해 조기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보고 강호축 개발과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 일등경제 충북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11월부터 5개 본부 13개 반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해 만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 재택 치료 관리, 백신 미접종자 접종 독려와 신속한 추가접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침체한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 충북형 민간 주도 배달앱 운영, 전통시장 상인 실시간 방송 판매 방송 지원, 폐업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지원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6대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부지조성 공사 마무리,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그린 수소 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오송 제3 생명과학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산단의 국가 산단 승인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균형발전을 견인하기로 했다.
강호축 국가개발의 근거법인 가칭 ‘강호축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강호축 마라톤대회 확대로 공감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충청권 메가시티 구체화를 위해 신규 광역협력사업 발굴과 공동협력 추진체계 마련, 사전타당성 조사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통과 노선 최종 확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촌과 도시가 모두 잘사는 조화로운 균형발전 실현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 영동 분원을 2022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2024년까지 마치기로 했다. 도내 7개 시군에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예산 68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도 2024년까지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특히, 도민이 행복하고 체감하는 공감 복지 구현을 위해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차 1309대와 전기차 7119대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위해 1만 3540대의 폐차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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