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3차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의 신속한 배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3번째 지급으로 전라북도 내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중 최고 금액인 '3차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안군 주민등록자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에게 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난 1·2차 지급에서 읍·면별 상황에 따라 지급처와 방식, 절차 간소화 등으로 집중 지급기간 1주일 만에 90%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해 도내 모범 사례로 부상한 바 있다.
군은 이번에도 읍면별 상황에 맞게 지급처와 방식을 선정해 진행하되, 최대한 마을 현장으로 찾아가 지급을 할 예정이다.
진안군민이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받으려면 지원 기준일인 2021년 11월 30일 24시를 기준으로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읍·면에서 마련한 지급처에 1회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차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도 군민들에게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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